
[이전 포스팅: 하드 3TB사망...맨탈 붕괴네요. ]
데이터가 잠깐 거쳐간 하드가 있어서 자가로 대부분 복구를 했지만
일부 중요 데이터를 죽은하드에 있어서 데이터 복구회사에 맡겼다고 했지요.
이번 월요일날 연락이 왔는데 복구불가랍니다;;;
아놔...거의 2주가까이 기다렸는데...결과가 복구불가라니....
분명히 복구업체에서는 3일정도면 데이터를 살릴수 있을지 없을지 판명이 난다
그러할때 연락을 준다. 연락이 없으면 계속 데이터 추출하고있는걸로 알고있으라고 했습니다.
3일이 한참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당연히 복구가 진행중인줄 알았지요.
근데 2주가까이 되어서 연락와서는 손상이 심해서 복구가 불가능하다니...;;
제가 "3일이면 판명된다면서요?" 라고 물어보니, 실 작업기간이 얼마 안됬답니다.
아놔 처음하고 완전 말이 달라서 어이없더군요.
하드도 버리고, 시간도 버리고, 데이터도 버리고...
뭐 건진게 하나 없네요ㅠㅠ
역시 비싸더라도 전국적으로 이름있는 업체로 갔어야 했나 봅니다.
어정쩡한 업체에 맡기니 결과가 아주그냥;;;
일단 왠만한 데이터는 자가로 살렸었고,
아쉽지만 중요데이터 몇개는 포기해야죠 뭐...ㅠ
이번 기회에 많은걸 배운것같습니다.
용량이크면 좋은게 하나없네요.
고장났을때 데이터복구도 힘들뿐더러 비용도 상당한....;;;
이제는 저용량 하드 + 블루레이 백업을 이용해야겠네요.
덧글
전 개인적으로 하드는 WD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하드도 1테라짜리에다가 1테라 외장형2~3개로 분할 백업하는 식으로 자료 보관합니다.
블루레이로 백업 돌리는게 안전빵인것 같습니다ㅠ
하드 뻑난 원인은 거지같은 외장스토리지를 쓰는 바람이였습니다.
이후 한달뒤 7월초에 또 하드 하나가 맛이 가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확실히 외장스토리지 문제라서 바로 처분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