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I U] 령(제로) 시리즈 신작 零 ～濡鴉ノ巫女～발매정보

사영기라는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령을 퇴치 하는 심령 호러게임 령(零) 시리즈의 최신작
5번째 작품인 "零 ～濡鴉ノ巫女～ (령 ~누레가라스의 무녀~)"  발매가 발표되었습니다.

대응 기종 : Wii U
발매 예정일 : 2014 년 9 월 27 일 (토)
가격 : 6600 엔 (세금 별도)
장르 : 호러 어드벤쳐
권리 표기 : 닌텐도 /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공식HP : http://www.nintendo.co.jp/wiiu/al5j/

공식홈은 아직 임시같은데, 사이트 자체에 숨겨진 요소가 있네요.
그건 맨 마지막에 설명하기로 하고~

령 시리즈는 테크모에서 플스2 콘솔용으로 제작된 시리즈로
플스2 호러 게임중 하나로 유명했던 걸로 기억되네요.

지금은 액션게임이 되어버린 바이오하자드와
사일런트힐, 사이렌, 클락타워 등등...과 함께 알려졌습니다.
저는 옛날에 바하 폐인이였을때(바하가 호러게임이였던 시절)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어느 유저분이 올린 령~제로~ 리뷰를 보고 처음접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인지도에 비해 판매량 부진과 기타 등등 이유로
3편인 "령 ~문신의 소리~" 이후 테크모에서 거의 내다버린 수준이 되었고,

국내에서도 령~제로~/~붉은나비~ 까지는 한글 정발이 되었지만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인지도에 비해서 판매량이 너무 부진한 탓에
3편은 정발조차 못되었던 비운의 시리즈ㅠ

그러던중 닌텐도 형님께서 판권을 넬름 잡수셔서 테크모와 공동개발로 변경
08년도에 닌텐도 Wii 타이틀로 4편인 "령 ~월식의 가면~"을 출시했습니다.

닌텐도가 독점권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절대 멀티 플렛폼으로 발매되지 않는...ㅠ
옛날에 캡콘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게임큐브로 독점했던 경우를 예를 들수있겠네요.
결국 바하의 경우 멀티플렛폼으로 돌아가버렸지만요.

이놈의 독점권 때문에 역시나 WII로 나온 4편의 판매량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 그냥 망해버렸구나 했는데, 4년쯤 지나서
2편인 붉은나비를 Wii용으로 새로 리메이크를 해주더군요.
 
그러더니 이번에 Wii U 콘솔의 특성을 게임에 완전 반영해서 신작을 내놓았네요ㅎ

3편까지 꾸준히 플레이했던 유저로서 3편 이후 닌텐도가 판권을 가져가서
신작을 내주는것은 기쁘지만 닌텐도Wii 콘솔이 없는 상황에서는 약간 아쉬움이있네요.

이번작의 주인공인 "코즈카타 유리"
골동품점 [쿠로사와]에서 식객으로 일하고 있는데,
죽은자들이 보이는 능력이있어서 잃어버린 물건이나 실종된 사람을 찾아낸다네요.

이번작에서는 죽음을 부르는 "히카미 산'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

정말 령 시리즈는 항상 주인공이 예뻐서 좋습니다.
대단한 테크모!! 테크모 작품은 죄다 이쁘긴 하지만, 이번작 주인공은 상당하네욤ㅎㅎ 

특히 이번작은 작품 자체가 물에 관련이 있어서
맨 아래에 티져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에 젖는 효과가 아주 작살!

특히 DOA5 에서 사용되었던 기술이 일부사용되어서
전작들과 모션 느낌이 많이 다를것 같네요.
아래에서 티져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물에 옷이젖는 효과는 게임진행도중에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것 같기도하네요. 

작품의 배경이 산이다 보니 개방적인 장소가 많아서
전작들 처럼 령에 쫓기다가도 다른 장소로 넘어가면 령이 따라오지 않지만
이번작은 도망을 쳐도 소용이 없다고 하네요.
 
국내에는 닌텐도 Wii U 콘솔이 아직 발매되지 않았지만...
Wii U 콘솔에 달려있는 Wii U 패드를 사영기 처럼 활용하면서 게임을 진행할수 있답니다.
이게 불편할지 아니면 게임 몰입도를 높여줄런지 어떨런지는 나와봐야 알 듯

아래는 티져 영상 입니다.


영상공개이후 일본내에서는 령 시리즈 신작 때문에 Wii U를 구입한다는 사람들이 속출중
이번작이 망유 라고 불리고 있는 닌텐도 wii u를 되살릴수 있을런지ㅋㅋ

마지막으로 위에 말했던 공식 홈페이지에 대해서

공식홈피에 들어가면 뒷배경으로 게임배경을 보여주며 장면이 계속 바뀌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계속 보고 있으면 어떤 영상이 잠시 나오네요.

두번째로 자정12시~1시사이에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이 CCTV화면처럼
가게/집안 이곳저곳 모습을 보여주며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데
처음과 동일하게 그냥 계속 보고있으면.......뭔가가.........나타납니다.

저도 이번작은 왠지 땡기네요, 시대가 흐른 이유도 있겠지만
전작들 보다 훨신 발전된 그래픽이 기대가 큽니다.
WII로 나온 월식은 가면은 패스했지만, 이번작은 망유를 구입해서 한번 해봐야 겠네요.

그러고 보니 일본내에서는 게임발매 다음날이 극장판 영화 개봉일이라는데...
령 제로 시리즈 스토리와 아무연관이 없는 그냥 외전격 영화 라네요.
거의 좃망한것 같아서 신경꺼야 될꺼 같습니다.

한 8년전쯤 헐리우드에서 령 제로를 원작으로 영문 제목인 "페이탈 프레임"으로
영화를 제작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무산되버렸던 기억이ㅠ
이번 신작만 기대해야 겠네요.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코에이테크모/닌텐도사에 있습니다.

덧글

[요다카바]

그럼 이젠 보이면 그냥 찍어야되나보네요?

사진찍어서 성불시키는거 맞죠?

[mesato]

조작은 전작들과 동일한데, 령이 등장했을때
Wii U 패드를 들어서 사영기처럼 찍는다는것만 달라졌네요ㅎ

사영기로 샷을 날려서 성불시키는것이 맞아요ㅋ